기사입력 2010-02-10 오전 08:45:48

대한간호협회는 대표자회의를 2월 4∼5일 KNA연수원에서 열어 제77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할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대의원총회는 2월 18∼1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총회에서는 간호협회 새 임원진을 뽑는 선거가 있을 예정이며,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 확정한다.

　이번 대표자회의에는 대한간호협회 중앙회 임원진, 전국 시도간호사회와 산하단체 회장들이 참석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9년 한 해 계획된 일들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원해 주신 대표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국제간호협의회 각국대표자회의(CNR) 유치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대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티를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대표자들은 간호협회가 2009년에 추진한 사업결과와 결산보고를 받은 후, 2010년도 사업계획안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안을 심의했다. 정관개정안과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에서 제출한 상정안건도 심의했다. 총회에서 채택할 건의문안 및 결의문안을 검토했다.

　한편 대표자들은 이날 한국간호평가원과 대한간호복지재단의 지난해 사업시행 결과에 대한 보고도 받았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