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4-11 오전 09:46:14

"임기동안 임원진들과 힘을 합해 참신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간호사회 재정을 건실히 하는 한편,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28일 경상남도간호사회장에 선출된 정순자 동마산병원 간호부장은 "전국 지부 중에서 가장 먼저 창설된 경남간호사회는 그동안 내실있는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왔다"고 말하고 "특히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대한간호협회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정 회장은 "진주시 가정간호봉사단을 조직해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가정간호방문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노인간호봉사사업, 성교육 및 상담, 사랑의 전화 자원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 시민단체들과 함께 호흡하는 간호사회라는 인식을 심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올해 추진할 사업으로 △회원 확보 △산하단체 사업 지원 △시민단체들과의 활발한 교류 및 지역사회 활동 전개 △홈페이지 구축 등을 꼽았다.

또한 "간호사회 신규사업으로 처음으로 단독 개최하게 되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경남대회와 경남노인간호봉사단에서 개최예정인 노인의 달 맞이 대축제에 대한간호협회와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 회장은 1969년 경상대 간호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교 가정간호과정과 창원대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관리자 과정을 수료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