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4-18 오전 09:16:41

김대중 대통령은 15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퇴한 진 념 전 경제부총리 후임에 전윤철 비서실장을 임명하고 비서실장 후임에는 박지원 대통령 정책특보를 기용했다.

또 경제복지노동담당 특별보좌관직(장관급)을 신설하고 이기호 전 보건복지부 차관을 전격 발탁했다.

이기호 특보(57)는 전남 목포 출신으로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7회)를 거쳐 경제기획원 정책조정국장과 경제기획국장, 복지부 차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 노동부 장관,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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