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26 오전 10:09:53

　저출산을 극복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간호사가 앞장선다.

　대한간호협회 건강정책연구소는 보건복지부의 ‘가족과 함께하는 출산·육아 건강 캠페인’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캠페인 일환으로 간호사 홍보단 발대식을 5월 19일 열린 서울시간호사회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축제 현장에서 개최했다.

　출산장려 취지문을 김소선 대한간호협회 당연직 부회장이, 출산홍보 선서문을 설준경·안재진 건국대병원 간호사(사진)가 낭독했다. 출산장려 동영상이 상영됐다.

　간호사들은 선서문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보건의료환경 조성 △가족 모두가 출산·양육에 동참하는 양성평등한 가정문화 조성 △출산과 양육에 사회가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대한간호협회 건강정책연구소는 “가족과 함께하는 출산·양육 문화를 조성하고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확산키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서울 서대문구·송파구·종로구·중랑구 보건소, 대형유통매장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