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8-22 오전 09:44:16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17일 오전 용인 KNA연수원을 방문하고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된 수해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의숙 회장은 이에 앞서 최국미 연수원장으로부터 연수원 운영 전반에 관한 설명을 듣고 경영 효율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 회장은 "연수원 건립은 전체 간호사들이 한마음으로 모금운동을 벌이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고 회고하고 "연수원은 간호사 모두의 힘으로 지은 간호사의 쉼터이며 배움터"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연수원 적자 개선 방안은 협회 회관 이전 문제와 함께 심도있게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위탁운영 등 다각도의 경영 개선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원들을 위한 유익한 교육과정으로 호평받고 있는 아로마요법사, 발건강관리사 등 민간자격 교육프로그램은 연수원에서 주요 사업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