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9-12 오전 10:29:45

국회의원 최영희 후원회(회장·문태준)는 10일 국회 의원회관 1층 대강당에서 후원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갑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이인제·김원기 민주당 고문, 한광옥·정대철·정균환 민주당 최고위원, 김태식 국회부의장, 김영배 신당추진위원장, 김화중·이상수·장태완·천용택·김성순·고진부·김원길 의원(이상 민주당)과 김정숙·전용원·박시균·이원형 의원(이상 한나라당), 원철희·송광호·정진석 의원(이상 자민련) 등 여·야의원,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후보 부인인 권양숙 여사, 서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 신낙균 전 국회의원, 신상진 대한의사협회장·김광태 대한병원협회장·정재규 대한치과의사협회장·한석원 대한약사회장 등 보건의료계 인사, 간호계 원로와 회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민주당 박병석 의원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 한화갑 민주당 대표최고위원은 축사를 통해 "최영희 의원은 보건의료계를 대표하고 여성의원 중 으뜸인 분"이라며 "보다 많은 지지와 성원을 통해 간호계의 거물로 키워달라"고 주문했다.

　이인제 고문은 "조용하고 매사에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최영희 의원은 여성지도자로서 높은 경험과 경륜을 지닌 분"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최영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 여성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국회의원을 비롯한 모든 공직선거후보자 선출시 여성을 30% 이상 반영해야 한다는 조항을 관철시킴으로써 여성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초석을 다지는데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최 의원은 "주요당직자회의와 당무위원회, 그리고 당정협의회를 통해 보건의료정책과 여성정책은 물론 예산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관철시켜온 것은 남다른 보람이었다"고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보고했다.

　2부 행사로 열린 만찬에서는 최영희 의원의 왕성한 의정활동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축하케익을 커팅했으며 건배를 나눈 뒤 환담이 이어졌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