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9-12 오전 10:30:48

세계여성건강연맹(ICOWHI) 신경림 회장 취임 축하연이 이대 간호과학대학 성인간호학교실 주최로 5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축하연에는 최영희·이연숙 국회의원,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 등 정계·여성계·간호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축사를 통해 최영희 의원(민주당)과 이연숙 의원(한나라당)은 "세계 여성의 건강문제를 다루는 국제기구 대표를 한국 사람이 맡게 된 것은 국가의 영예"라면서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여성의 지위가 한층 높아지고 권한도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경림 ICOWHI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만큼 큰 책임을 느낀다"면서 "세계여성의 건강증진과 특히 아시아 여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힘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