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간호협회 활동
시화병원·단원병원, 간협 새 회관 기금 100만원 쾌척
간호사들 바자회 열어 마련
기사입력 2010-06-15 오후 15:42:51

경기도 시화병원과 단원병원 간호사들이 대한간호협회 새 회관 마련에 써달라며 100만원을 보내왔다. 기금 마련을 위해 간호사들이 직접 바자회를 열었다.
양 병원 간호부를 총괄하고 있는 한영희 간호이사는 “간호사들이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것은 늘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간호협회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간호협회 새 회관 마련을 위해 우리 병원 간호사들이 가장 먼저 앞장서고 싶은 한마음으로 기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자회는 제1회 라일락 간호축제 기간인 5월 17∼20일 열렸다. 간호축제는 시화병원과 단원병원 간호사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기운을 북돋우고, 새 회관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간호축제에서는 양 병원 간호부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각 간호단위별로 간호사례를 발표했다. 올해 입사해 100일을 맞은 신입간호사들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입간호사들은 프리셉터들이 일대일로 짝을 이뤄 교육하고 있다. 새로 디자인한 간호사 유니폼을 선보이는 패션쇼도 열렸다. 앞으로 새 유니폼에 간호사 휘장을 달아서 입을 예정이다.
단원병원(이사장·최병철)은 안산시 단원구에 있으며, 지난해 생활이 어려운 해외동포들을 초청해 심장수술을 34건 시행했다. 올해도 40건의 심장수술을 할 계획이다.
시화병원(이사장·문용식)은 시흥시 정왕동에 있다. 중소사업장이 밀집돼 있는 시화공단의 근로자들의 건강증진과 가족들의 건강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