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03-13 오전 09:51:42

최영희 국회의원(민주당·전 대한간호협회장)은 4일 상임위원회를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교육위원회로 변경했다.
　
최 의원은 16대 국회 등원당시 교육위 활동을 희망했으나 당시 의료계 파업 등 산적한 현안해결을 위해 보건복지위를 자청한 바 있다. 후반기 상임위 활동 신청 때도 교육위 활동을 희망했지만 보건복지위를 지망하는 의원이 적어 보건복지위에 잔류하면서 간사직을 맡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상임위 변경에 대해 최 의원 사무실 관계자는 "최근 새 정부 조각 과정에서 교육위원회 결원이 발생, 원내총무와 상의한 끝에 위원회를 바꾸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최 의원은 지난 1965년부터 2000년까지 35년간을 부산대와 이화여대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이대 간호과학대학 학장 겸 교무위원, 이대 장기발전위원회 위원, 이대 대학원 운영위원, 국립교육평가원 자문위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자문·연구·윤리위원 등을 맡는 등 교육분야에 있어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갖고 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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