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30 오전 09:51:06

　대한간호협회가 `2010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온 국민이 엄마젖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깨닫고, 엄마젖 먹이기를 확산시켜 나가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199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

　모든 아기들이 모유를 먹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간호사들이 앞장서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올해 대회는 전국 16개 지역에서 시도간호사회 주최로 열린다.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대전·충북간호사회가 7월 16일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서울·부산·대구·광주·울산·경기·강원·충남·전남·경북·경남·제주간호사회에서 각각 대회가 열린다. 이중 경기도간호사회는 올해 처음으로 대회를 연다.

　부산·대전·울산·충북·경남간호사회는 모유수유 체험수기를, 충남·전남간호사회는 모유수유 사진을 공모한다.

　각 지역별 대회일 기준으로 생후 4∼6개월, 4∼7개월 또는 5∼7개월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들이 참가할 수 있다.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