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04-10 오전 09:02:0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간호부(부장·채계순 수녀)는 최근 `마음간호 2003'선포식 및 `손 축복식'을 개최했다.

　`마음간호 2003' 선포식은 성모 마리아의 마음을 닮은 신실한 간호사로 거듭나 올 한해동안 환자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채계순 간호부장이 개사한 간호부의 노래 `사랑간호 마음간호'를 함께 부르며 환자를 위해 사랑과 마음이 깃든 간호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는 간호부가 성모 마리아의 사랑을 이미지화해 개발한 간호부 로고도 선보였다.

　`손 축복식'에서는 원목실장인 강창원 마르티노 신부가 치유와 위로의 손을 상징하는 간호사의 손이 하느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각 간호사의 손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계순 간호부장은 "마음간호 2003 선포식과 손 축복식을 통해 간호사 모두가 환자에게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며 정성어린 간호의 손길을 펼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