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04-10 오전 09:27:30

제31회 보건의 날을 맞아 박경옥 간호사(64·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가 국민훈장 목련장, 안순자 김제시보건소장(59·간호사)과 윤근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보건안전과장(44·간호사)이 근정포장과 국민총리표창을 각각 받았다.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제31회 보건의날 기념행사를 열고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보건증진 유공자를 격려했다.

　이날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박경옥 간호사는 평생을 가난하고 소외된 환자들을 헌신적으로 돌봐와 한국의 마더 테레사로 칭송받고 있으며 현재는 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안순자 김제시보건소장은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방문보건사업, 건강증진사업, 지역한방보건사업 등 각종 보건사업의 시책을 개발,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받았다.

　윤근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보건안전과장은 그동안 농어촌 무료 치과진료 및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 주선, 응급처치법 보급 등 다양한 보건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특히, 전문직 봉사회를 결성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 보건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