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05-15 오전 09:20:54

　"여러 선배님과 전임 회장님들의 뜻을 이어 받아 보건진료원회가 보다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보건진료원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선미 전남 영광군 송이보건진료소장은 "여러가지로 부족한 사람이 회장직을 수행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선미 회장은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강하게 대처할 것이라면서도 "성공적인 회무가 이루어지도록 주체적이고 근본적인 입장에서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접근할 것"이라고 말하고 "성공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모든 회원들과 대한간호협회의 전폭적인 지지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현 정부가 지향하는 참여는 책임을 전제로 한다"며 "참여정부가 운영되는 것은 참여자가 스스로 해결안을 마련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해 스스로 주체가 되는 것이므로 이같은 원칙에 따라 농어민의 보건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더욱더 연구하고 대안을 마련해 변화할 것은 변화시키고, 개선할 것은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보건기관도 이제는 경쟁을 통해 살아남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어떻게 잘 개선하고 변할 수 있는가는 우리 마음에 달려있다는 자세로 보다 효율적인 사업이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또 회원들에게 "더욱 화합하고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발전하고 앞서가는 보건진료원회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