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4 오후 14:38:27

　대한간호협회가 대한간호복지재단, 근이영양증환우보호자회와 공동으로 `근이영양증 환우와 함께 하는 건강캠프'를 9월 3∼5일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개최했다.

　`2010 간호봉사대장정'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간호사와 간호학생으로 구성된 중앙봉사단 대원 17명이 참가했다. 근이영양증(muscular dystrophy) 환우와 가족 200여명이 초청됐다. 근이영양증은 유전적으로 근육조직이 퇴화하는 희귀난치성질환.

　간호봉사대원들은 수영과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하며 환우와 가족들이 겪고 있는 아픔을 나누고, 참간호 정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앞서 자원봉사의 이해와 자세, 간호봉사 활동과 나눔 토론회, 근이영양증 환우에 대한 이해 등의 교육을 받았다.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의 참뜻인 나눔을 실천하고 환우와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