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4-22 오전 10:02:39

　건강정책의 방향과 협력을 주제로 한 의정포럼이 의사, 간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연대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열렸다.

　영동세브란스병원(병원장·김광문, 간호부장·이계숙)은 직원은 물론 지역 개원의들에게 보건의료 현안과 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의료계 인사들을 초청해 21C 의정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 김광태 대한병원협회장, 신언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이 연자로 초빙됐다.

　이번 포럼에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이 초청됐다. 김의숙 회장은 “21세기는 협력의 시대”라며 “보건의료계는 보건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해 의료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한 것을 시작으로 간호사, 의사 상호존중 선언을 간호협회와 의사협회가 함께 주관하는 등 협력을 통한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서로 협력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신감이 있어야 하며 상대가 무엇을 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간호협회의 비전, 제5차 장기사업계획, 주요사업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