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5-06 오전 09:43:06

　부산시청 이정희 가족보건계장이 3일 금정구보건소장 직무대리로 승진됐다. 이정희 소장 직무대리는 오는 7월 정식 소장으로 발령받게 된다.

　이정희 소장은 부산대 간호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부산대병원, 부산대동병원을 거쳐 지난 1972년 부산 동구보건소를 시작으로 32년간 부산시에서 간호직 공무원으로 일해왔다. 또 부산시간호사회에서는 이사와 기획위원, 제2부회장으로 활동해왔다.

　이 소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와 요구도를 파악,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하는데 주력하고 여성과 간호사로서의 장점을 한껏 살려 주민 속으로 파고드는 찾아가는 보건사업을 전개하는데 온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보건소장을 맡고 있는 간호사는 이정희 소장을 비롯해 모두 9명이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