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5-06 오전 10:48:04

　“사랑과 봉사를 토대로 `복지 충남'을 구현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는 간호사회가 되겠습니다.”

　지난 30일 충청남도간호사회 신임회장에 선출된 신혜선 단국대병원 간호부장은 “간호사회는 회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공동체인 만큼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재 충남간호사회에는 시·군 지역별 분회가 구성돼 있지 않습니다. 충남의 행정조직과 연계할 수 있는 지역분회를 구성해 간호사회 조직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역분회 조직을 통해 간호사들이 개인은 물론 가족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간호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간호사의 역할을 적극 알려 나갈 생각입니다.”

　“분회 조직을 통해 간호사회를 멀게 느껴 등록하지 않은 간호사들에게 회원가입을 독려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 회장은 “충남간호사회의 저력은 간호대학 일곱 곳에서 배출되는 풍부한 인적자원”이라며 “우수한 인적자원을 전문영역별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민건강 지킴이의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우리가 선택한 간호는 참으로 귀한 직업이며 소명”이라며 “간호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간호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자신의 건강과 자기개발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신혜선 회장은 1970년 서울대 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