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6-03 오전 09:36:56

　앞으로 2년간 병원계를 이끌어 갈 제32대 병협 회장에 유태전 서울 영등포병원 이사장이 선출됐다.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63빌딩에서 제45차 정기총회 임원선거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유태전 영등포병원 이사장을 선출했다.

　유태전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현재 병원계는 급변하는 의료환경 변화 속에서 의료시장 개방, 의료기관 평가, 건강보험체계 개편, 중소병원 경영개선, 노사문제 등 당장 해결해야 할 현안문제가 즐비해 있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간 서울시병원회와 병협 등에서 쌓아온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병원계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태전 회장은 고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연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신경외과 전공의를 수료한 후 병협 부회장, 서울시병원회장, 고대 의대 교우회장 등을 역임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