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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김문식 원장
국제 수준 시험관리기관 도약 준비
기사입력 2004-06-03 오전 09:43:56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김문식 원장은 취임소감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말로 대신했다.
김 원장은 “국시원은 개원 후 6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명실상부한 국가시험 전문평가기관으로 발전했다”며 “현재 간호사 국시를 비롯, 모두 20개 직종의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관리를 맡아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원장은 특히 “국시 관리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보건의료인으로써 갖춰야 할 적정한 기술과 지식을 평가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세계 보건의료분야는 앞으로 21세기를 이끌어 갈 서비스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이같은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국제 경쟁력을 갖춘 보건의료산업을 이끌어 나가려면 국제수준급의 보건의료인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또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의 여러 보직을 거친 보건의료행정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시험을 전문화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킴으로써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보건의료관련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원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립공주결핵병원장, 보건복지부 보건국장과 의정국장을 거쳐 국립보건원장을 지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