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23 오전 09:30:08

제78회 대한간호협회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을 위한 환영의 밤 프로그램이 2월 17일 저녁 열렸다. 총회를 유치한 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회 송만숙 회장이 개회인사를 했다.

이명도 서귀포시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보건의료분야에서 헌신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는 간호사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제주에서 열리는 총회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소중한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간호발전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우리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하균 국회의원(미래희망연대·보건복지위원)은 “교통사고로 인한 중증장애의 고통을 딛고 새롭게 태어난 내 인생에 감사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고,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간호사들의 돌봄과 관심 덕분에 오늘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연순 전 대한간호협회장이 `대한간호협회여 영원하라'고 선창하면서 건배를 제의했다. 통기타 가수 추가열이 초청돼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추억과 행복을 노래했다. 대의원들은 만찬을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