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7-07 오전 09:24:24

김미영 미국 존스홉킨스대 간호대학 교수가 RWJ재단(Robert Wood Johnson Foundation)이 후원하는 `Nurse Executive Fellowship'의 일원으로 선발됐다.

RWJ의 Nurse Executive Fellowship은 차세대 미국 간호계의 최고경영자를 키우는 명예로운 프로그램으로, 간호계의 뛰어난 인재를 선발해 3년간 조직적인 경영자수업을 실시한다. 김 교수를 비롯한 선발자 총 20명은 1인당 약 10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정기적인 세미나와 개인경영자 멘토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편, 하버드경영대학에서 위탁교육을 받게 된다.

김미영 교수는 이 훈련을 통해 주력 연구분야인 `미국내 소수인종 건강격차 문제'가 정책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1997년부터 존스홉킨스대 간호대학에 재직하고 있다. 미국간호학술원 정회원(FAAN)이며 국제한인간호재단(GKNF)의 박사후과정 장학생 지원프로그램에서 멘토로 활동중. 미국 국립보건원(NIH) 학술지원 연구과제 평가위원,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객원교수 등을 맡고 있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