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2011년 대한간호협회 주요 사업계획
기사입력 2011-02-23 오전 09:36:33
◇ 간호사 전국대회 10월에 열려
◇ 한중일 간호학술대회 서울에서
◇ 재외한인간호사대회 개최키로

◇ 생활 밀착형 회원 복지몰 추진
◇ 온라인 간호사 보수교육 활성화
◇ 대정부 활동 - 간호사업 홍보 강화

 대한간호협회는 제78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11년 올해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총회는 2월 17∼1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전국의 간호사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1년 사업계획은 대한간호협회 제6차 장기사업계획(2009∼2013년)의 8대 사업목표에 근간을 두고 마련됐다.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을 정리한다.


 ◇회원과 실무 중심의 조직 강화

 간호협회 중앙회·시도간호사회·산하단체 임직원의 표준업무지침을 수립해 배포할 계획이다. 간호사 전국대회를 10월 말에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간호협회 출연기관별 발전위원회를 운영하고, 중앙회와 출연기관 간의 안정적 업무협의 및 협력체계를 유지한다. 대표자회의, 산하단체장 간담회 등을 개최한다.

 간호의 미래인 간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전국 간호대학생 대표자회의를 개최하며, 휘장 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회원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koreanurse.or.kr)를 통해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 보건의료단체,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대정부활동 강화 및 법·제도 개선

 대정부활동을 강화하고, 간호 및 보건의료 관련 각종 법률 개선활동을 추진한다.
 전문간호사의 법적지위 확보 및 배치기준 마련에 힘쓰기로 했다. 분야별 전문간호사 역할정립 연구를 실시하고, 분야별 업무안 및 배치기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문간호사 홍보에도 주력키로 했다.

 공공병원 간호등급 최소기준 마련 연구를 할 계획이다. 간호인력의 역할정립과 간호사 업무 법제화에 힘쓰기로 했다. 간호사 법정인력기준 개선안을 마련한다.

 간호수가 개발 및 개선활동을 추진한다. 간호사 야간 및 휴일 근무수당 수가화, 분야별 전문간호사 수가 개발 연구, 간호관리료 수가 개선, 방문간호수가 개선 등에 매진키로 했다. 유휴 간호인력 고용창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세계적 수준의 간호교육제도 마련

 간호교육제도 일원화 목표 아래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 활동 등에 주력키로 했다.
 전문간호사 교육과정 평가를 실시하고,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의 핵심내용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습교육 개선을 위해 간호실무자 간호교육 참여 확대방안을 마련하고, 교수현장실습제도 의무화를 추진하며, 임상교수제도 시범사업 도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회원복지 증진 및 간호전문직 위상 제고

 회원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권익옹호 활동에 주력한다.

 대한간호협회 신용협동조합 설립사업을 생활밀착형 회원복지몰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키로 했다. 간호사들의 복지를 위한 상품 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간호현장별 전문직배상책임보험 도입을 위한 설문조사 등을 실시한다.

 간호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적정임금 가이드라인 마련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면허수당 현실화를 추진한다. 간호현장별 근로조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표준근로지침을 마련한다.

 방문간호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방문간호 표준모델 개발 및 수가 개선 활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간호사 창업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간호사 승진 및 직위범위 확대를 위한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간호의 대외적 이미지 향상

 간호사회관 건립을 위한 준비작업을 계속 진행한다. 간호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준비작업과 간호역사 관련 자료수집, 간호역사 다큐멘터리 제작 등에 힘쓸 계획이다. 자료실 문헌정보시스템을 운영한다.

 간호사신문을 매주 발간하고, 인터넷 간호신문을 운영한다. 간호문학상을 공모하고, 독자 옴부즈맨 및 간호대학생 명예기자제도를 운영한다.

 대언론 홍보활동 및 모니터링에 주력한다. 언론매체에 간호 관련 기사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고, 간호사들의 독자투고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에 힘쓰기로 했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 휘장 달기 캠페인을 계속 펼친다. 아동학대예방, 금연, 출산환경개선 등 건강증진 캠페인에 참여한다. 보건의료서비스 국민의 알권리 캠페인 등을 전개한다. 대한간호봉사단을 운영한다.


 ◇간호사업의 전문성 강화

 순회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한다. 보수교육 강사교육을 실시한다. 전문간호사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인정심사하고, 보수교육 실시기관 인정기준을 재검토한다. 특수분야별 간호사 보수교육을 개발한다. 간호사 실무교육을 위한 시뮬레이션 모듈을 개발할 예정이다.

 KNA에듀센터를 통해 온라인 간호사 보수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주력한다. 유휴간호사 표준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회원 데이터베이스를 재구축키로 했다. 간호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기관 및 국회 인턴제도를 마련하고, 고시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건강정책연구소에서 간호정책연구사업을 추진하고, 간호정책포럼을 개최한다. 분야별 간호전문가 인력뱅크를 구축한다.

 출판사업 활성화를 위해 출판과 교육사업의 연계를 강화키로 했다. 간호학 관련 전문교육교재를 발간할 계획이다.


 ◇경영혁신을 통한 재정 확충 및 효율성 제고

 회원증카드화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간호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간호사 전용 쇼핑몰 RNshop을 운영하고, 소싱 상품 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회원제도 및 회비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KNA연수원, 대한간호복지재단, 한국간호평가원의 운영 효율화에 힘쓸 계획이다.


 ◇국제교류를 통한 한국간호의 위상 제고

 간호교육 및 간호정책 관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발도상국에 한국 간호교육 및 연구성과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에 힘쓰기로 했다. 재외한인간호사 대회를 10월에 개최한다.

 5월 4∼8일 몰타에서 열리는 국제간호협의회(ICN) 각국대표자회의(CNR) 및 컨퍼런스에 한국 대표단과 연수팀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3회 한·중·일 간호학술대회를 10월에 서울에서 개최한다. 세계보건총회, 아시아 워크포스 포럼, 아시아 간호연맹(AANA) 등 국제회의에 참석한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