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11-17 오전 11:29:38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정보과학회, 한국컴퓨터정보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전국 대학생 인터넷 창업 경진대회'의 창업 판매부문에서 계명대 간호대학 2학년 김효진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인터넷을 이용한 창업에서 `블루오션 전략'을 사용한 것이 적중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옥션(www.auction.co.kr)을 통해 3종류의 주요 상품 아이템을 개발 판매해 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제품은 땀 냄새 제거제 `데오도란트'와 자체 개발한 남성화장품 `럭셔리 포맨', 아기용 아토피 화장품 등. 그는 `총알 배송' 전략으로 고객의 마음을 잡았다. 미리 포장 해둔 물품을 바로 택배업체에 전달, 구매자들이 하루 만에 주문제품을 받아 볼 수 있게 했다.
그는 “졸업 후 전공인 간호학을 접목해 블루오션과 틈새시장을 노리는 마케팅 전략으로 승부할 계획”이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낙규 기자 nexus@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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