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11-17 오전 11:43:02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직무대리에 이경희 보건위생과장(51세)이 승진 발령받았다. 제주도내 일반직 여성공무원 중 국장 승진은 처음이다.

신임 이 국장은 1977년 공직에 입문한 후 여성 및 가족, 보건, 위생 부서에서 근무하며 여성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도민 보건 증진에 힘써왔다. 사무관으로 승진하면서 제주도 가족보건계장, 건강관리담당 등을 맡아왔고 지난해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보건위생과장으로 일해왔다. 제주한라대학 간호과와 방송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주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제주도는 일반직 여성공무원의 권익신장과 기술직렬의 연쇄승진을 통한 승진적체 해소를 위해 이경희 보건위생과장을 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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