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9 오후 15:37:02

대한간호협회가 `치매전문인력 교육'을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전국 6개 권역에서 간호사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2011년 보건복지부 `치매전문인력 교육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교육비를 지원받는다. 간호협회는 지난해에도 복지부 사업으로 선정된 치매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치매전문인력 교육이 열리는 지역(시행기관), 교육인원, 교육기간, 교육장소는 다음과 같다. 교육비는 14만원.

△수도권(대한간호협회) = 80명, 5월 7일∼7월 2일, 서울 장충동 만해NGO교육센터 대교육장 △대전권(대전시간호사회) = 70명, 5월 28일∼7월 23일, 대전시간호사회 회관 강당 △충청권(충북간호사회) = 60명, 6월 25일∼8월 20일, 충북간호사회 회관 교육당 △호남권(전북간호사회) = 60명, 8월 20일∼10월 15일, 전북간호사회 회관 강당 △제주권(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회) = 50명, 9월 3일∼10월 29일, 제주의료원 강당 △영남권(경남간호사회) = 80명, 10월 1일∼11월 26일, 마산대학 강의실.

교육은 이론(7주) 및 실습(2주) 총 71.5시간 과정이다. 이론 강의는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우리나라 치매정책, 치매간호사의 역할, 치매대상자 이해(원인·병태생리·진단기준 등), 치매대상자 관리(문제행동관리·비약물적 치료·약물요법 등), 치매대상자 간호, 사례관리자로서의 치매간호사, 가족교육 및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실습은 노인전문병원, 노인요양원, 치매지원센터, 너싱홈 등에서 진행된다.

수도권에서 열리는 교육의 등록신청은 4월 1일(금) 0시부터 KNA에듀센터(edu.koreanurse.or.kr)를 통해 받는다. 온라인 선착순 마감.

간호협회는 “간호사들이 치매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면서 “지난해 실시된 교육에 대한 평가결과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수정 보완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별 치매교육사업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의 전문강사 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