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1-19 오전 10:42:28

강나연 제주도 신흥보건진료소장이 `제4회 미래의 여성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돼 1월 12일 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여년간 강 소장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보건사업을 펼치면서 여성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데 따른 것이다.

미래의 여성지도자상은 여성운동의 중간 허리와 미래 세대를 키워나간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1년 여성신문이 제정했으며 매년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 역량과 여성주의적 리더십을 발휘해온 현장경력 5년차 이상의 20～40대 여성들이 선정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강나연 소장을 비롯해 박영숙 관장(느티나무어린이도서관), 서영교 부대변인(열린우리당), 신현옥 정책보좌관(여성가족부), 이미옥 교수(서울대 약대), 인순이(가수), 정희진(여성학자), 조양민 여성부장(한나라당 경기도당), 조영숙 소장(여성인권중앙지원센터) 등이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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