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5 오후 18:31:47

“대학생의 열정과 패기를 통해 간호의 진정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간호대학생의 자부심을 갖고 간호의 미래를 밝히겠습니다.”

　제2회 전국간호대학생대표자연합 회의가 전국 100여개 간호대학 학생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4월 1∼2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제2기 회장으로 송수연(서울대), 부회장으로 조은효(초당대), 사무국장으로 황지혜(경일대) 씨가 선출됐다.

　6개 권역 대표 및 사무국 실무담당자도 뽑혔다. ◇서울·인천 △권역장 = 지현희(서울여자간호대학) △부권역장 = 전충빈(한양대) △총무 = 박샘이(이화여대) ◇경기·강원 △권역장 = 정소리(강원대) △부권역장 = 강다운(신흥대학) △총무 = 신경희(강원관광대학) ◇대전·충북·충남 △권역장 = 소채송(충남대) △부권역장 = 김혜주(혜천대학) △총무 = 이철호(나사렛대) ◇광주·전북·전남 △권역장 = 김영돈(원광대) △부권역장 = 송민하(송원대학) △총무 = 김지은(예수대) ◇대구·경북 △권역장 = 이 샘(서라벌대학) △부권역장 = 이유빈(동국대) △총무 = 전부민(대구대) ◇부산·울산·경남·제주 △권역장 = 임동희(부산가톨릭대) △부권역장 = 송은우(울산대) △총무 = 황재영(가야대).

　송수연 회장은 “간호대학생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간호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발전적인 단체로 이끌겠다”면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전국 간호대학생을 하나로 모으고, 간호협회 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희망인 간호대학생들을 위해 간호협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한국 간호계에서 국제적인 인물이 배출될 수 있도록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학생대표들은 대한간호협회의 주요사업과 활동에 대해 설명을 듣고, 간호대학생들의 참여방안을 모색했다. 제1기 간호대학생대표자연합 활동보고도 진행됐다.

　간호대학생 휘장 달기 캠페인, 인터넷 커뮤니티 활성화, 권역별 프로그램 활성화, 봉사활동, 저작권 지킴이 활동 등을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