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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간호사 재취업전담센터 본격 가동
전국 7개 시도간호사회에서 고용부 위탁받아 운영
기사입력 2011-05-17 오후 13:06:43
◇ 취업상담 - 재교육 - 맞춤형 일자리 연결
◇ 간협, 센터 전담직원 연수프로그램 실시
대한간호협회는 전국 7개 `유휴간호사 재취업전담센터' 전담직원들을 위한 연수프로그램을 5월 12∼13일 KNA연수원에서 실시했다.
유휴간호사 재취업전담센터는 대한간호협회 7개 시도간호사회가 고용노동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간호사회, 대구시간호사회, 인천시간호사회, 대전시간호사회, 경기도간호사회, 충북간호사회, 충남간호사회에서 운영하며, 대한간호협회 중앙회가 총괄한다.
센터에서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간호사들에게 재취업교육을 시키고, 취업상담과 알선 등을 통해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취업을 희망하는 간호사를 찾아내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취업포털 `워크넷'(www.work.go.kr)에 등록시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취업상담 전용전화를 개설해 일대일 상담을 실시하고,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연결해준다. 경력이 단절된 간호사들이 자신감을 갖고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취업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재취업교육과정은 간호사 보수교육으로 인정된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에는 각 센터에 전담직원으로 배치된 간호사 총 14명이 참석했다. 직원들은 유휴간호사 재취업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강의를 듣고, 워크넷 사용법에 대해 배웠다. 센터 홍보전략, 취업 희망자 및 취업기관 발굴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상용형 시간제 일자리 창출 사례, 서울시간호사회 간호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사례 발표를 들었다. 직원들은 서로 정보를 교류하며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직원들은 “간호사들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프로젝트의 실무책임을 맡게 된 만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육아와 가정생활을 병행하며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많은 간호사들에게 연결해 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