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7-20 오전 09:11:15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간호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한국사회복지간호사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희순 간호사(서울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의료복지팀장)는 “회원들의 권익옹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단체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모임으로 지난 6월 창립됐다. 현재 200여명의 간호사가 회원으로 등록했다. 전국 시설에 1000여명의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 회장은 “창립 준비과정에서 사회복지시설 간호사들로부터 어려움을 호소하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면서 “시설마다 대부분 한두명이 일하고 있는 형편이라 어려움이 많고, 근무여건도 열악하다”고 말했다. 회원들의 고충에 귀 기울이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김 회장은 “앞으로 사회복지시설에서 간호의 독자성과 전문성을 살려서 해야 할 건강사업이 많다”고 전망하고 “표준화된 업무지침서를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소 업무관련 재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KWN2006)를 통해 교류하고 있으며, 회원 등록을 받는다. 이메일 dadong65@hanmail.net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주선영  syju@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