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14 오전 09:33:39

　지난 1월 26일 치러진 제47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전체 수석의 영예를 차지한 박지수씨(영진전문대학 간호과).

　박지수씨는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도록 배려하고 가르쳐 주신 교수님들과 부모님 덕분”이라며 “함께 공부해 온 친구들과 이끌어준 선배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기뻐했다.

　그는 “학과 공부에 집중하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시험을 치를 때마다 요약집과 오답노트를 만들어 꼼꼼히 정리해 나간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친구들과 서로 모르는 문제를 놓고 토론식 스터디를 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앞으로 임상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충분히 쌓으면서 공부에도 계속 정진해 실무와 이론 모두에 밝은 간호교육자가 되는 게 꿈이다. 실무와 이론이 효율적으로 연계된 간호교육현장을 만들고 싶다는 다부진 포부를 갖고 있다.

　가톨릭 신자인 박지수씨는 “항상 약자일 수밖에 없는 환자들을 옹호하는 마음으로 늘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