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2-06 오전 09:49:46

　성명숙 강원도간호사회장이 미래출산정책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미래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미래출산정책포럼은 11월 27일 강원일보사 주최로 춘천에서 열렸다.

　성명숙 회장은 포럼에서 “출산계획이 없는 가구의 대부분이 양육비나 교육비 등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꼽고 있다”면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단편적이고 일회적인 지원이 아닌 통합적이고 종합적인, 지속적인 서비스 지원을 통해 출산은 곧 경제적 부담이라는 인식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평생건강관리체계로 전환해 임신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 발달단계별로 적절하게 서비스 수혜 영역과 대상자를 확대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산모도우미, 육아서비스, 불임부부지원, 간병재활서비스 등을 그 예로 제시했다.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