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8 오전 08:26:28

“취업을 원하시나요? 부산시간호사회 취업전담센터를 노크하세요.”

　부산시간호사회(회장·이을라)는 고용노동부의 위탁을 받아 유휴간호사 재취업전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장은 조성이 사무처장이 맡고 있으며, 김선영·유연정 간호사가 취업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다.

　취업전담센터에서는 경력단절기간이 긴 간호사들에게 재교육을 시킨 후 취업을 알선하고, 바로 취업이 가능한 간호사들에게는 신속하게 일자리를 소개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 후에도 주기적으로 만족도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실기교육은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에서, 현장실습교육은 인창병원 및 서호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임상경력이 없는 간호사들은 “센터에서 실시하는 실기교육과 실습과정은 취업으로 가기 위한 필수코스”라면서 “간호술기를 꼼꼼하게 배울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선영 컨설턴트는 “처음에는 소극적인 태도로 전화했던 간호사들이 상담과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말투와 눈빛이 당당해지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만났다며 즐거워하는 간호사들이 앞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돕고 싶다”고 말했다.

　유연정 컨설턴트는 “마음의 문을 열고 센터를 찾아오기만 하면 교육과 취업을 적극 도와드리겠다”면서 “의료기관 등에서도 꼭 필요한 간호사를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업전담센터 홍보를 위해 매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9월 이벤트로는 취업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고 취업한 간호사들에게 화장품 파우치를 선물했다.

상담전화 051)442-3824, 3825 / 홈페이지 www.bna.or.kr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