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2-12 오전 10:34:45

　대한간호협회는 `올해의 간호인상(중외간호상)' 수상자로 민병숙 예비역 육군대령(전 간호병과장)을 선정했다.

　민병숙 대령은 간호병과장으로 근무하면서 군내 간호업무 영역확장에 전력함으로써 최일선 사단지역에 간호인력 배치, 육군본부 내 건강증진과 신설 등 군 장병 의료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소단위 의무시설에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표준화된 환자진료 만족도 조사도구를 개발하고, 육군 의무부대 의료의 질 개선활동 지침을 하달하는 등 최일선 장병들에 대한 의료의 질적 향상에 공헌했다. 민병숙 대령은 2008년 1월 24일 임기를 마치고 전역했다.

　시상식은 2월 20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 개회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올해의 간호인상은 중외제약이 후원하며, 지난 1년 동안 사회적으로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했거나 귀감이 될 만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정신을 구현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