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4-10 오전 10:30:14

　“부족한 저에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간호사회 발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3월 27일 열린 총회에서 충남간호사회 새 회장으로 선출된 오옥련 홍성의료기상사 대표(전 홍성의료원 간호과장)는 간호사회 활성화를 위해 유휴인력을 발굴하고, 재취업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휴간호사를 적극 발굴해 재취업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중소병원의 간호사 인력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다각적으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오옥련 회장은 간호사회 조직강화와 회원권익을 위해 복지사업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옥련 회장은 “지역사회, 유관단체와 긴밀히 교류해 간호사의 역할확대에 힘을 모으고, 간호를 적극 홍보해 전문성을 갖고 봉사하는 간호사 이미지를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모유수유 사진공모 및 전시회, 건강한 엄마젖 아기 선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제결혼이주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관리 책자를 한 영 및 한 베트남어판으로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노인생활능력 향상을 위해 5개 지역에서 건강증진사업을 개최하고, 간호사들의 역량 개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성숙한 간호사회로 발전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합니다.”

　1973년 혜천대 간호과를 졸업했으며, 충남간호사회 제1부회장을 지냈다.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