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4-16 오전 10:01:33

　충청북도 괴산군보건소 소장에 이범윤 간호사(괴산군보건소 방문보건담당)가 임명됐다. 4월 10일자.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하면서 보건소장을 맡게 됐다.

　이범윤 소장은 1975년 청주간호전문대학(현 충주대 간호학과)을 졸업하고, 가톨릭대 성가병원에서 근무했다. 1984년에 공직에 첫 발을 들였다. 그동안 보건소 모자보건계장, 건강관리계장, 위생담당, 방문보건담당 등을 맡으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취약계층 방문보건관리 및 이민여성 건강관리 향상에 기여했다.

　이범윤 소장은 “노인인구가 26%에 달하는 괴산군 특성에 맞춰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하겠다”면서 “노인체조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운동과 영양 등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간호사 출신 보건소장은 모두 15명으로 늘어났다.

◆ 간호사 보건소장 15명

　2008년 4월 현재 간호사 출신 보건소장은 전국에 모두 15명이다.
강희자(제주시동부보건소)
김정혜(경북 의성군보건소)
김정희(전남 나주시보건소)
박순자(전남 영광군보건소)
부혜숙(충남 공주시보건소)
손순희(충남 금산군보건소)
염경숙(강원 횡성군보건소)
유경순(전남 함평군보건소)
이범윤(충북 괴산군보건소)
이수향(전남 장흥군보건소)
이순남(경기 양주시보건소)
이순옥(충남 연기군보건소)
임영효(전남 보성군보건소)
최정애(충북 영동군보건소)
홍영순(강원 고성군보건소)
가나다 순.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