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8-12 오전 08:42:25

　청주의료원(원장 김영호)이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진료부 소속 간호과를 원장직속 간호부로 승격시켰다. 초대 간호부장에는 이양선 간호과장을 임명했다. 8월 1일자.

　청주의료원은 원장직속으로 진료부와 관리부를 두었던 기존 직제를 간호부, 진료부, 관리부, 한방부 4개 부서로 개편했다. 간호부는 의료원 직원 290명 중 절반이 넘는 152명의 간호인력을 관리하는 부서다. 청주의료원은 2006년 의료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최근 2년 연속 흑자를 내고 있다.

　이양선 간호부장은 1978년 청주간호전문대학(현 충주대 간호학과)을 졸업했으며, 1978년부터 청주의료원에서 근무해왔다. 이양선 간호부장은 “의료원 발전을 위해 간호부의 위상에 걸맞은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