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4 오전 09:45:07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정형근 전 국회의원(한나라당 · 63세)을 9월 19일 임명했다. 이 자리는 이재용 전 이사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뒤 6개월 동안 공석이었다.

　정형근 신임 이사장은 1968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동대에서 법학 석사, 미 서미시건대에서 법학 석사, 서울대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지검 등에서 검사로, 국가안전기획부 제1차장으로 일했다.

　15·16·17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한나라당 최고위원, 중앙위원회 의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현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 위원장 등으로 활약했다. 서울대 및 연세대 보건대학원 최고전문가 과정을 수료했다. 국민장기요양보험법안을 발의하는 등 보건복지분야 정책개발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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