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7-24 오후 17:13:28

　“간호사로 한 길을 걸으며 환자들을 섬겼던 그 마음가짐으로 국민들의 고충이 무엇인지 헤아리고, 국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면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18대 국회에 입성한 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하루 24시간을 쪼개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40년을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몸에 밴 부지런함과 성실함 덕분에 늘 활력이 넘친다.

　이애주 의원은 “간호라는 뿌리가 있었기 때문에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다”면서 “실무 중심의 제 경력과 연륜을 가치 있게 평가하고 인정해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한나라당과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언제나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일하겠다는 이애주 의원은 “국회의원은 국민들이 뽑아 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항상 가슴에 새기겠다”고 약속했다.

　`간호사'와 `여성'의 장점을 잘 살려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간호사로서 쌓아온 전문지식과 경험, 대한간호협회 일을 하면서 키운 리더십을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쏟고 싶다”는 이애주 의원은 “여성의 섬세하고, 정직하고, 윤리적인 특성을 밑거름으로 삼아 성실하고 깨끗한 정치인의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 가까이에 서서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를 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이애주 의원은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했다. 서울대 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서울대병원 간호부장, 병원간호사회 회장, 대한간호협회 이사와 제1부회장 등을 지냈다. 보건복지부 의료보장개혁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남편과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