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03 오후 23:01:35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서울성모병원 간호부원장에 유인자 간호부장(사진)을 2월 1일자로 승진 발령했다. 간호부장에는 차정희 외래계간호팀장이 임명됐다.

　서울성모병원은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의 새이름으로 3월 23일 개원한다. 개원 기념식은 4월 30일 열린다.

　의료원은 새병원 출범에 맞춰 직제 규정을 개정해 그동안 진료부원장 아래에 있던 간호부를 간호부원장 체제로 개편했다. 간호부원장은 병원장 직속인 진료부원장, 행정부원장, 영성부원장, 암센터 소장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유인자 간호부원장은 필리핀 성 루이스 대학을 졸업하고, 가톨릭대에서 간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부터 강남성모병원에 몸담아 왔다. 현재 서울시간호사회와 병원간호사회 이사, 한국가톨릭간호사협회 감사, 대한간호협회 홍보위원 등을 맡고 있다.

　유인자 간호부원장은 “간호사가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고 안전하고 질 높은 환자중심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news@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