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22 오전 10:00:22

　“지역사회 실무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회원 한 분 한 분을 섬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월 4일 총회에서 보건간호사회 새 회장으로 선출된 양순옥 한림대 간호학부 교수는 간호사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순옥 회장은 “회원들이 적재적소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실무자, 중간관리자, 최고관리자 등 각각에 맞는 자질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보건간호사는 이미 보건교육 전문가로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보건교육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의 주요수단인 보건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순옥 회장은 “간호사들이 안정된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회원들에게 언제나 열려 있고, 회원들이 믿을 수 있는 간호사회, 회원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간호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75년 이화여대 간호과학대학을 졸업했으며, 서울대에서 보건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화여대에서 간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가정간호학회장, 보건간호사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중앙이사를 맡고 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