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26 오전 10:51:18

　웃음이 스트레스와 통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면서 웃음치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웃음은 사기와 의사소통능력을 높이고 자신감을 갖게 해줘 조직 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웃음치료의 이론, 실제, 응용을 총망라한 `웃음치료 개론'이 출간됐다. 이임선 서울대병원 웃음치료간호사 외 2인이 공동으로 집필했다. 이임선 간호사는 한국웃음임상치료센터 대표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에서 웃음치료교실을 실제로 운영하는 등 웃음치료 전문가로 명성이 높다.

　입문에 해당하는 1부에서는 웃음치료의 개관, 역사적 배경, 원리, 효과, 과정 등 이론에 대해 제시했다. 2부에서는 일반인, 노인, 정신지체인, 암환자, 호스피스환자 등 대상별 웃음치료방법에 대해 다뤘다. 3부에서는 웃음치료 자원봉사, 펀(Fun) 경영, 웃음코칭, 통합의학으로서의 웃음치료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대해 소개했다.

　이임선 웃음치료간호사는 “웃음치료 특강이나 자원봉사를 할 때마다 사람들로부터 `지금껏 태어나서 가장 많이 웃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면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되찾아줌으로써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창지사 / 값 1만7000원〉

편집부  news@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