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2-16 오전 09:58:17

　홍경자 서울대 간호대학 명예교수가 후학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1억을 서울대에 기탁했다.

　홍경자 명예교수(사진 오른쪽)는 12월 11일 이장무 서울대 총장(왼쪽)을 방문해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홍경자 장학금'은 앞으로 간호대학 학생을 지원하는 데 쓰이게 된다.

　홍경자 명예교수는 “간호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면서 “퇴직 후 장학기금을 내놓을 생각으로 그동안 꾸준히 저축을 해왔다”고 말했다.

　홍경자 명예교수는 서울대 간호대학을 졸업했다. 간호대학 학장, 서울시간호사회장 등을 지냈다. 지난 8월 정년퇴직했으며, 현재 서울대 간호대학 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