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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간호교육기관 인정평가 실시된다
간호교육평가원, 평가 규정·기준 등 개발
기사입력 2002-01-17 오전 11:14:57
앞으로 '전문직 간호교육기관 인정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다.
대한간호협회 간호교육평가원은 인정평가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그동안 인정평가 규정과 기준 및 항목을 개발하고 평가전문위원 풀(pool) 후보자를 모집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으며, 그 결과를 10일 세미나를 열어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평가전문위원 후보와 간호교육기관 대표 130여명이 참석해 인정평가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
◇인정평가 필요성 = 하영수 간호교육평가원 운영위원장은 인정평가의 필요성에 대해 "간호교육기관이 양적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교육의 질 관리 필요성이 높아졌고, 외부기관에 의한 평가는 간호교육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간호계를 대표하는 민간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인정평가제도가 도입돼야 할 필요성이 절실해졌다"고 설명했다.
하 위원장은 "인정평가 대상은 전국의 모든 3·4년제 간호교육기관이며, 학제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평가기준을 개발했다"고 밝히고 "이는 한국 간호교육의 역사와 각 교육기관의 철학과 목적, 교육과정을 비교 분석하고, 광범위한 문헌고찰을 한 결과 간호교육의 기본 수준은 '대학과정에 의한 전문직 간호교육'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합의에 따라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정평가 규정 = 간호교육평가원 김조자 운영위원은 "규정은 모두 14개 조항으로 구성됐으며 인정평가의 목적, 대상기관, 평가주기, 평가 방법과 절차 등에 관한 기본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규정에 따르면 평가인정의 유형은 인정·조건부인정·불인정 3단계로 나뉘고, 평가주기는 5년이며, 평가방법은 자체·서면·현지방문·사후평가 등이 활용된다. 평가결과는 대상 대학에 통보해 교육발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인정평가 기준·항목 = 간호교육평가원 서문자 교육인정평가분과위원장은 "인정평가 기준의 영역은 △교육목적 및 교육목표 △교육과정 및 수업 △학생 △교수 △시설 및 자원 △행정 및 재정 등 6개이며 각 영역별로 소영역을 나누고 총 61개의 평가항목을 개발했다"고 설명하고 그 내용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와함께 간호교육평가원 김소야자 운영위원은 '우리나라 간호교육 현황', 송지호 운영위원은 '대학평가란 무엇인가', 성명숙 운영위원은 '평가 영역 및 항목에 대한 설문결과'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으며 인정평가제도 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교육인적자원부 엄상현 학술학사지원과장이 참석해 "세계 여러 선진국에서는 대학 평가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대학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보다는 학문분야별 성취도와 결과에 대한 평가가 강화되고 교수의 강의 및 학생지도 능력에 대한 평가 비중이 커지는 추세"라면서 "평가결과로 순위를 정하는 것은 지양하고, 각 대학의 강점과 약점을 충실히 지적함으로써 발전의 계기를 마련해 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엄 과장은 또 "간호·의학 등 전문분야는 전문직단체에서 수준 높은 윤리적 기준을 갖고 자율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대한간호협회에서 간호교육평가원을 설립하고 인정평가를 실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앞으로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최희주 보건자원정책과장은 "간호인력 수급계획과 관련 간호대학 정원을 동결하는 것이 복지부 방침"이라면서 "전문간호사제도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화중 대한간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호교육 백년대계를 위해 출범한 간호교육평가원이 앞으로 알찬 결실을 맺고 우리 후배들이 세계에 우뚝서는 자랑스런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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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간호교육평가원은 인정평가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그동안 인정평가 규정과 기준 및 항목을 개발하고 평가전문위원 풀(pool) 후보자를 모집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으며, 그 결과를 10일 세미나를 열어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평가전문위원 후보와 간호교육기관 대표 130여명이 참석해 인정평가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
◇인정평가 필요성 = 하영수 간호교육평가원 운영위원장은 인정평가의 필요성에 대해 "간호교육기관이 양적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교육의 질 관리 필요성이 높아졌고, 외부기관에 의한 평가는 간호교육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간호계를 대표하는 민간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인정평가제도가 도입돼야 할 필요성이 절실해졌다"고 설명했다.
하 위원장은 "인정평가 대상은 전국의 모든 3·4년제 간호교육기관이며, 학제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평가기준을 개발했다"고 밝히고 "이는 한국 간호교육의 역사와 각 교육기관의 철학과 목적, 교육과정을 비교 분석하고, 광범위한 문헌고찰을 한 결과 간호교육의 기본 수준은 '대학과정에 의한 전문직 간호교육'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합의에 따라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정평가 규정 = 간호교육평가원 김조자 운영위원은 "규정은 모두 14개 조항으로 구성됐으며 인정평가의 목적, 대상기관, 평가주기, 평가 방법과 절차 등에 관한 기본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규정에 따르면 평가인정의 유형은 인정·조건부인정·불인정 3단계로 나뉘고, 평가주기는 5년이며, 평가방법은 자체·서면·현지방문·사후평가 등이 활용된다. 평가결과는 대상 대학에 통보해 교육발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인정평가 기준·항목 = 간호교육평가원 서문자 교육인정평가분과위원장은 "인정평가 기준의 영역은 △교육목적 및 교육목표 △교육과정 및 수업 △학생 △교수 △시설 및 자원 △행정 및 재정 등 6개이며 각 영역별로 소영역을 나누고 총 61개의 평가항목을 개발했다"고 설명하고 그 내용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와함께 간호교육평가원 김소야자 운영위원은 '우리나라 간호교육 현황', 송지호 운영위원은 '대학평가란 무엇인가', 성명숙 운영위원은 '평가 영역 및 항목에 대한 설문결과'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으며 인정평가제도 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교육인적자원부 엄상현 학술학사지원과장이 참석해 "세계 여러 선진국에서는 대학 평가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대학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보다는 학문분야별 성취도와 결과에 대한 평가가 강화되고 교수의 강의 및 학생지도 능력에 대한 평가 비중이 커지는 추세"라면서 "평가결과로 순위를 정하는 것은 지양하고, 각 대학의 강점과 약점을 충실히 지적함으로써 발전의 계기를 마련해 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엄 과장은 또 "간호·의학 등 전문분야는 전문직단체에서 수준 높은 윤리적 기준을 갖고 자율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대한간호협회에서 간호교육평가원을 설립하고 인정평가를 실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앞으로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최희주 보건자원정책과장은 "간호인력 수급계획과 관련 간호대학 정원을 동결하는 것이 복지부 방침"이라면서 "전문간호사제도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화중 대한간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호교육 백년대계를 위해 출범한 간호교육평가원이 앞으로 알찬 결실을 맺고 우리 후배들이 세계에 우뚝서는 자랑스런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