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25 오후 18:27:50

　서울아산병원 소아종양혈액병동 간호사 6명이 미국 소아종양간호사(CPHON:Certified Pediatric Hematology Oncology Nurse)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김영선, 양애숙, 심희영, 박혜민, 이수진, 김현림 간호사가 그 주인공.

　이로써 서울아산병원에서 미국 소아종양간호사 자격을 가진 간호사는 9명으로 늘었다. 간호사들은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공부했으며, 병원에서 자격증 시험 비용을 지원해줬다.

　자격시험에 응시하려면 시험 지원 전 3년 이내에 간호사 경력 3년 이상, 소아종양혈액분야 실무경력 1000시간 이상 자격을 갖춰야 한다. 합격 후 4년마다 자격을 갱신해야 한다.

　김영선 간호사는 “국제적인 트렌드에 발맞춰 자신감 있게 간호를 제공하고, 보호자들로부터 신뢰받고 싶어 자격시험에 도전했다”면서 “소아환자들에게 최상의 간호를 제공하고 후배들에게 좋은 멘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