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가 전문간호사의 법적지위 확보를 위한 정책활동으로 추진한 3개 소위원회의 활동 보고서가 발간됐다.
　
간호협회는 그동안 전문간호사의 법적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정책 추진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정책위원회 산하에 3개 소위원회를 운영해왔다. 3개 소위원회는 다음과 같다.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및 표준 마련 소위원회(위원장·김금순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전문간호사 업무 법제화 소위원회(위원장·유호신 고대 간호대학장),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문항개발 소위원회(위원장·김영경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
　
간호협회는 지난해 12월 27일 공청회를 열어 3개 소위원회의 활동 결과를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이번에 최종 보고서를 발간한 것이다.
　
1장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및 표준(안)'에서는 13개 종별 전문간호사 업무범위 및 표준 최종안 및 타당도 조사결과를 실었다.
　
업무범위 및 표준(안)은 △임상실무 표준(사정, 임상적 의사결정, 계획, 치료적 중재, 평가) △전문적실무 표준(전문간호 질 향상, 교육, 윤리, 리더십, 협동, 환경·자원관리, 연구)으로 구성됐다. 임상실무 및 전문적실무 표준의 세부 항목마다 각각 근거와 기준(업무범위)을 명시했다.
　
2장 `전문간호사 업무 법제화 방안'에서는 국·내외 전문간호사제도 고찰, 업무 법제화를 위한 소분과위원회 결과 합의 내용, 전문분야별 응답내용 분석결과 등을 실었다. 부록으로 현행 국내 전문간호사 관련 법령을 실었다.
　
3장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문항개발 방향'에서는 현행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의 구성과 내용, 문제점과 개선 방안, 타 전문직역 자격시험 비교·검토 등을 수록했다. 부록으로 전문간호사 분야별 표준교육과정을 실었다.
　
간협은 보고서를 분야별 전문간호사 관련단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