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5-22 오후 13:25:22

온라인 보수교육을 이수하는 간호사가 최근 5년 사이 5.7배 늘었다. 지난해 이수자는 1만8000명에 달했다.

대한간호협회가 운영하는 `KNA에듀센터'를 이용해 온라인 보수교육을 이수하는 간호사가 해마다 늘고 있다. 2006년 3136명, 2007년 4708명, 2008년 8059명, 2009년 1만1868명, 2010년 1만5250명, 2011년 1만8000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5년 동안 5.7배 늘었다.

`KNA에듀센터'에서 현재 운영 중인 온라인 보수교육 프로그램은 총 17개이다.
올해 4월 말 `수술환자간호'를 새로 개설했으며, `만성질환과 식이' 및 `심전도의 이해'를 리뉴얼했다. 기존 △호스피스간호 △노인간호 △감염관리 △치매환자간호 △혈액투석환자 식이 △욕창환자간호 △장루환자간호 △상처장루간호 △간호전문직과 윤리 △통증관리 △당뇨병 환자간호 △수분과 전해질의 불균형 △간호윤리 △간호사와 법도 운영되고 있다.

KNA에듀센터는 한 번 로그인하면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을 이수하면 수강결과가 `마이페이지'에 자동으로 기록돼 관리된다. 결제 영수증 및 보수교육 이수증을 출력할 수 있다. 수강 중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헬프데스크(전화 1644-9197)를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 보수교육을 이수한 간호사들은 “내가 편한 시간에 원하는 보수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다”면서 “강좌를 나눠서 수강할 수 있고, 복습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회원들의 교육 요구도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온라인 보수교육 콘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해 나가겠다”면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래시 등 기술활용 강화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NA에듀센터에서는 전국 보수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오프라인 보수교육 프로그램 정보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