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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왕 이영옥 간호사 … 수액백 등 특허 받아
기사입력 2012-04-17 오전 11:46:42

연달아 특허를 내며 간호계의 에디슨으로 불리는 간호사가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영옥 계명대 동산의료원 책임간호사.
평소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한 점들을 해결해야 직성이 풀린다는 이영옥 책임간호사는 2006년 `편리한 혈압기'를 고안해 처음으로 실용신안 등록을 받았다. 편리한 혈압기는 혈압을 읽는 메타기와 공기를 주입하는 스포이드를 혈압커프에 고정한 것이다.
이어 수액의 주입량/잔류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수액백'을 개발해 발명특허를 받았다.(간호사신문 2010년 5월 27일자 보도) 지난 해 9월에는 `생리대용 보조패드'를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이영옥 간호사는 “특허를 받기까지의 과정은 까다롭고 힘들지만, 사람들이 경험하는 불편함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나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사람들을 만족시키고 편의를 돕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