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12-30 오후 14:50:48

보건복지부(장관·문형표)는 준정부기관인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에 원희목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원희목 신임원장은 지난 12월 26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원희목 원장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강원대에서 생약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한약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원희목 원장은 정보화 등 국정과제 수행지원과 개발원의 조직역량 강화 등 시대적 요청에 부응할 적임자”라면서 “대한약사회와 의정활동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원의 역할 강화와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사회복지 통합관리망 구축근거인 사회복지사업법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복지사업 전자화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강수현기자  shka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