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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 국회의원 ‘헌정대상’ 수상
의정활동 평가결과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기사입력 2014-07-08 오전 10:13:46

신경림 새누리당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이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지난 6월 27일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받았다.
국회의원 헌정대상은 법률소비자연맹(총재·김대인)에서 시상하는 상으로, 매년 의정활동을 정밀평가해 우수국회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연맹은 의정활동 모니터 및 평가 전문단체이며,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의 주관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의정활동 평가기준은 본회의 출석 및 재석률, 상임위원회 전체회의 출석률, 의안표결 참여율, 법률안 대표발의 및 공동발의 현황, 국정감사 출석률 및 성적, 대정부질의 활동, 상임위원회 소위원회 활동 등이다.
신경림 국회의원은 대한간호협회장을 지냈으며,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계속 활동하고 있다. 2012년 및 2013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신경림 국회의원은 2012년 12건의 법안(제정법 2건·개정법 10건), 2013년 15건의 법안(제정법 1건·개정법 14건)을 대표발의했다. 보건의료 관련 법률은 물론 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 개정에 힘썼다. 특히 여성발전기본법을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하는 법안을 발의해 주목받았으며, 이 법안은 국회에서 통과돼 2015년 7월부터 시행된다.
정책토론회를 통해 장기요양보험제도, 의료관광, 여성건강, 의료기관 인증제 및 환자안전, 장기요양 방문간호서비스, 보호자 없는 병원 제도화, 조산원 수가 현실화 등을 이슈화시키고 개선방안 마련에 주력했다.
국정감사와 정부 업무보고, 정책질의 등을 통해 방문간호제도 개선, 중소병원 직장어린이집 설치 개선, 청구실명제 실시, 여성교대·야간근로자 대책 마련, 환자의 안전과 알권리,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노인학대 근절, 여성건강권 보장, 여성근로자 지원체계 마련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