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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대학생 기자단 '따스아리' 활약 … 극동대 김태용, 한림대 송치일 학생
기사입력 2014-10-28 오후 14:15:57

제7기 보건복지부 따스아리 기자단으로 활약하고 있는 간호대학생들이 있다. 극동대 간호학과 4학년 김태용 씨(사진 왼쪽)와 한림대 간호학부 4학년 송치일 씨(사진 오른쪽)가 그 주인공.
두 학생은 복지부 공식 블로그인 `따스아리(blog.daum.net/mohwpr)'를 통해 간호분야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달하고 있다.
따스아리는 `따스한 메아리'란 뜻으로, 복지부가 국민들의 요구에 따뜻하게 응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08년 블로그를 개설한 이후 매년 따스아리 기자단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따스아리 기자는 월 2건 이상 기사를 작성해야 한다.
김태용 씨는 그동안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병원 탐방, 남자간호사 등에 대한 기사를 썼다. 소아병동, 무료진료소 취재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간호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볼 때 항상 아쉬웠다”며 “간호사의 업무와 역할을 정확히 알릴 수 있는 기사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한 후에는 환자들의 곁에서 삼촌이나 오빠, 아들처럼 힘이 되어줄 수 있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송치일 씨는 75세 이상 어르신 치아 임플란트 급여제도,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대시행 등에 대한 기사를 작성했다.
그는 “따스아리 기자로 활동하면서 국가에서 시행하는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간호현장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능동적으로 생각할 줄 아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선기자 jsbak@koreanurse.or.kr